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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이건 꼭 본다’ TV 안부러운 유튜브 웹 예능… ‘요리조리’ ‘튀르키예즈’ ‘차린건’

잘 만든 웹 예능, 열(10) TV 프로그램 안 부럽다. 수위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에 웹 예능들이 TV 속 예능 프로그램들을 압도하고 있다. 웹 예능은 주제를 다루는 방식, 시각의 독특하고 차별화를 꾀하며 높은 화제성과 조회 수로 구독자들을 늘리고 있다. 시간, 장소, 기기 등을 초월해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점, MZ세대 등 트렌드에 반응하는 타깃을 유리하게 모을 수 있다는 점도 웹 예능만의 강점이다. 스타들도 유튜브 웹 예능으로 홍보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영화 개봉,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둔 이들은 물론 음원 공개 예정인 가수, 래퍼 등 웹 예능에서 홍보 전쟁을 벌인다. 그중 어떤 콘텐츠보다 맹렬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웹 예능을 살펴본다.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리는 ‘미노이의 요리조리’,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튀르기예즈 온 더 블럭’이다. #‘킹’ 받는 ‘미노이의 요리조리’ 지난해 여름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위 ‘킹’ 받는 콘텐츠가 등장했다. 시즌3까지 제작되며 큰 화제성을 자랑하는 ‘미노이의 요리조리’(‘요리조리’)다. ‘요리조리’는 가수 미노이가 단독 호스트를 맡아 매회 유명인 게스트를 초대, 요리를 해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쿠킹 토크쇼. 미노이는 게스트를 위한 맞춤 요리를 하고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 콘텐츠에는 래퍼, 댄서, 배우, 아이돌, 개그맨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이들이 출연한다. 유튜브 최대 조회 수 713만 뷰로, 공개되는 회차마다 100만 뷰 돌파는 기본이다. 영화 ‘헌트’의 주역 이정재와 정우성은 첫 웹 예능 출연 콘텐츠로 ‘요리조리’를 택했다.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김고은도 ‘요리조리’에 나와 작품 홍보에 앞장섰다. 이에 JTBC는 ‘요리조리’를 TV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성, 케이블 채널인 JTBC4를 통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하고 있다. #토크~토크하는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에서 공개 중인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튀르키예즈’)도 잘 나가는 대표 웹 예능 콘텐츠다. ‘튀르키예즈’는 원래 ‘터키즈 온 더 블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난 6월 방송 50회를 넘긴 상황에서 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로 변경함에 따라 제목을 바꿨다. 이 콘텐츠의 묘미는 무엇보다 진행을 이끄는 개그맨 이용진의 입담이다. 매회 다른 게스트를 맞이하며 선을 넘을 듯하지만 결코 넘지 않는 재치있는 진행 실력으로 유쾌함을 선물한다. 퀴즈 문제를 맞히면 100만원을 주는 코너도 있어 상금을 향한 스타들의 애절함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튀르키예즈’는 현재까지 총 64회를 공개, 유튜브 최대 조회 수 868만 뷰를 넘기며 웹 예능의 기록을 새로 썼다. 배우 이제훈은 지난달 OTT로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의 홍보차 ‘튀르키예즈’에 출연,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이제훈은 해당 회차에서 이 콘텐츠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전역 이후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지코 또한 ‘튀르키예즈’에 출격해 “이게 첫 활동이자 마무리 활동이 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예능 강자로 매서운 활약을 보이는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으로 열연한 김세정도 얼굴을 비췄다. #아이돌의 술먹방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MZ세대 대표 아이콘 이영지가 하드캐리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6월 10일 첫 회 공개를 시작으로, 약 3개월 만에 145만 구독자를 끌어 모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이 콘텐츠는 핫한 아이돌이 꼭 거쳐가야 할 필수코스로 꼽힌다. 이영지의 집에서 촬영이 이뤄지며 이영지는 매회 게스트가 좋아하는 안주, 술을 준비해 이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술 먹방 토크를 이어간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최고 조회 수 1189만건, 유튜브 급상승 인기 순위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며 인기 동영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완전체 재계약을 마친 트와이스의 나연과 채연도 지난 2일 이곳을 찾았다. 두 사람은 데뷔 7년 만에 술 마시는 모습을 최초로 보여주며 연애 고민, 악플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내며 파격적으로 돌아온 키, 3년 만에 서울 단독 콘서트를 마친 몬스타엑스 형원도 나와 그야말로 즐기고 갔다. 보기 드문 아이돌이 음주 장면이 그대로 나오지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불편함을 내비치는 반응은 찾아보기 어렵다. 홍보성 대화가 아닌 진정 팬들이 궁금했던 스타들의 속마음이 낱낱이 나오기 때문이다.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쾌활한 케미를 이루는 이영지가 결정적 매력 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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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Baby I Love U' 달콤한 리메이크곡 발매

김세정이 러브송으로 여름 가요계에 합류한다. 23일 김세정은 글로벌 음악플랫폼 '뮤니콘(Municon)'과 함께한 신곡 'Baby I Love U (베이비 아이 러브 유)'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Baby I Love U'는 TEE(티)가 발매한 힙합 풍 러브송을 케이팝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음원이다. 원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유튜브 조회수 3500만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호주 출신 가수 Che’Nelle(세네루), 영국 밴드 Mamas Gun(마마스 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를 거쳐 누계 매출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곡이다. 김세정이 가창한 'Baby I Love U'는 보아, 소녀시대, EXO, NCT 등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Iconic Sounds(아이코닉 사운드)가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원곡의 설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재해석했다. 김세정은 특유의 맑은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약 중인 김세정은 2016년 발매한 첫 솔로곡 '꽃길'부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요계의 음원 강자다. 이후 '터널', '화분', 'Whale (웨일)'과 지난 3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Warning (워닝) (Feat. lllBOI)'을 연이어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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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악플에 고통 토로 "부모님 SNS에도 찾아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이 악플에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김세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엑소 세훈과 친분을 묻는 팬에게 "언급하기 어렵고 얘기할까 말까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세정과 세훈은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 촬영한 바 있다. 하지만 사적인 친분은 없다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저희가 친하고 예능에서 케미도 있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사적으로도 연락한 적도 없고, 정말 재미있게 '범바너'(범인은 바로 너)만 찍은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을 밝힌 배경에 대해선 "생각보다 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 심지어 부모님 SNS에도 안 좋은 댓글이 달린다"며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그러니까 그런 안 좋은 말은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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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프듀2', 이미 글로벌돌…韓中日, 불법도 마다않는 영업열전

자고 나면 새 구설수에 오르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악마의 편집 논란부터 해외 불법투표·연습생 중도하차·악플세례까지, 프로그램은 하나에 논란은 수두룩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건 대중의 관심이 높고 화제성과 인기가 뜨겁다는 걸 방증하는 셈이다. 1등이 무려 100만표시즌1 첫 1등이었던 김세정은 55만여 표에 불과했다. 시즌2 첫 1등 마루기획 소속 박지훈 연습생은 무려 100만표를 넘겼다. 3주간 누적 투표 수는 2400만 건을 넘겼다. 고정픽(지지하는 연습생 11인) 데뷔를 위해 올인하는 국민프로듀서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해외투표를 금지시켰다는 Mnet 측의 입장과 달리, 대한민국에 국한된 투표수라기엔 의구심이 든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CJ 웹사이트 회원의 아이디와 개인정보가 10만건 이상 불법 거래된 정황이 포착됐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의 계정 또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고정픽의 얼굴을 합성해 아이디를 어떻게 구입하고, 어떤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는지 중국어로 설명된 포스터도 등장했다. 해당 SNS 계정엔 매일 아이디 1개당 1회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디를 여러개 사야 한다는 댓글까지 달렸다. CJ 측은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외부 해킹 시도나 데이터 유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수사 의뢰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피해 예방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외 투표를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는 투표방식을 도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모금액이 수백만원매주 공개되는 순위표를 보면 분량과 연습생들의 투표수는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상위권 중엔 분량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연습생도 있다. 팬들은 "매력을 '발굴'하고 있다"는 유머로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어벤져스조로 떠오른 '쏘리쏘리 2조' 연습생들의 순위가 급상승하고 악마의 편집으로 악플세례를 받는 연습생들을 보면, 방송이 투표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데뷔에는 만인의 지지가 필요한 법. 이에 일찌감치 고정픽을 정한 국민프로듀서들이 뜻을 모아 장외에서 영업을 뛰고 있다. 상위권 연습생까지 급격하게 순위가 바뀌는 탓에 그 누구도 데뷔를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 옥외광고판부터 지하철·버스·카페 등 데뷔 서포트를 위한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오디션 기간 중 생일을 맞은 연습생에게 인기 아이돌스타만 가질 수 있다는 별을 선물한 중국팬 연합도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백만원에 달해 웬만한 아이돌의 인기를 훌쩍 넘는다.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일본팬들까지 해당 모금에 동참하고 있는데, 한 일본 팬은 "25일부터 Mnet재팬 채널을 통해 정식 방송이 된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투표할 수 없으니 돈으로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전해왔다. 일본에선 이미 일부 연습생들의 애칭이 정해졌고, 아이돌의 길을 포기한 마루기획 소속 권협까지 협타마(협+'사마'의 귀여운 버전)로 불리고 있다.팬들에 따르면 Mnet 측은 과열된 영업전쟁에 "당사 로고·프로그램명·프로필 사진·투표 QR코드 삽입 등은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현장평가에서 몰래 찍어온 사진으로 광고를 걸게 되는데 이 또한 데이터 판매 과열이라는 역효과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아이돌그룹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목표는 이미 실현됐다. 2차 순위발표식까지 녹화를 마친 가운데, 11인의 데뷔멤버를 향한 국민프로듀서들의 치열한 영업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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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①]김세정·최유정·강미나·전소미,어차피 데뷔는 우리

'프로듀스101'의 옥석은 이미 가려졌다. 보컬, 랩, 댄스로 나뉘어진 장르별 대결을 통해 그 윤곽은 더욱 확실해졌다. 하위권 멤버가 '대반전' 신화를 쓰지 않는 이상, 현 순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방송이 거듭되며 이미 상위권 멤버들에 대한 팬덤이 형성됐고, 인지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거듭된 결과 어느 정도 11인의 윤곽은 그려진 모양새다.엠넷 '프로듀스101'은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어떤 프로그램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구성인데다 대규모 연습생들이 모여 장관을 이뤘다. 하나같이 끼가 많고 예쁜 외모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는데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를 하는 팀은 큰 인지도를 보장 받는 셈이다. '프로듀스101'의 101명의 연습생 중 각종 미션과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1인의 멤버가 데뷔하게 된다. 총 46개 소속사에서 101명의 연습생이 투입됐고, 중반부를 넘어 현재 61명이 살아남았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하게 될 11인은 누가 될 지, 가요 관계자들의 설문을 통해 꼽아봤다.▶김세정(20)소속사:젤리피쉬연습 기간: 1년 11개월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김세정의 이름을 첫번째로 거론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세정은 초반 JYP 전소미의 기세를 꺾고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연습생으로, 예쁜 외모와 실력은 물론이고 착한 인성으로 큰 팬덤을 얻었다. 김세정을 꼽은 관계자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가장 많은 팬덤과 인기를 가져갈 인물이다. 아이돌이 가져야 할 역량을 모두 갖췄다. 미모와 노래, 춤까지 완벽하고 무엇보다 착한 인성이 더해져 나무랄 데가 없다"고 평가했다.▶최유정(17)소속사:판타지오연습 기간: 4년 7개월공식 센터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는 '제2의 어벤져스'라고 불리던 '뱅뱅' 팀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최유정은 '프로듀스101' 첫 번째 미션에서 당당히 센터로 낙점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장 중앙에 자리했다. 덕분에 최유정의 인지도는 초반부터 치솟았다. 아기같은 얼굴에 깜찍한 눈웃음이 더해진 최유정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방면에서 실력을 입증, 팬덤을 더욱 굳히고 있다. 관계자는 "친근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열심히 땀흘리고 꾸밈 없는 모습이 많은 표를 얻고 있다. 눈물도 많고 잘 웃는 것은 삼촌팬들을 이끄는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강미나(17)소속사: 젤리피쉬연습 기간: 1년 1개월댄스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미나의 가장 큰 매력은 눈웃음이다. 그는 "끼부리는 것은 자신있다"며 눈웃음을 지으며 심사위원까지 녹여버렸었다. 사랑스러운 매력 덕분에 여성 팬들의 비율도 높다. 다소 통통한 몸매에 악플러들의 지적을 받은적도 있으나 이때 역시 "다이어트가 어렵다"며 눈웃음을 지어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팬들은 "강미나는 최종 11인에 발탁되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사랑 받을 캐릭터"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전소미(15)소속사: JYP연습 기간: 2년'어차피 1등은 전소미'라는 말이 돌았다. 전소미는 앞서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이미 인지도가 있던 연습생이다. 때문에 초반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을 때 1위를 오랜 기간 유지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근 전소미는 젤리피쉬 김세정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데뷔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두 번의 탈락은 없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관계자는 "'식스틴'을 통한 기존 팬덤이 크게 작용 중이다. 대형 기획사 소속인데다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황미현 기자 2016.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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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프로듀스101' 어차피 옥석은 가려졌다..미리 점친 11인

'프로듀스101'의 옥석은 이미 가려졌다. 하위권 멤버가 '대반전' 신화를 쓰지 않는 이상, 현 순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방송이 거듭되며 이미 상위권 멤버들에 대한 팬덤이 형성됐고, 인지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거듭된 결과 어느 정도 11인의 윤곽은 그려진 모양새다.엠넷 '프로듀스101'은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어떤 프로그램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구성인데다 대규모 연습생들이 모여 장관을 이뤘다. 하나같이 끼가 많고 예쁜 외모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는데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를 하는 팀은 큰 인지도를 보장 받는 셈이다. '프로듀스101'의 101명의 연습생 중 각종 미션과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1인의 멤버가 데뷔하게 된다. 총 46개 소속사에서 101명의 연습생이 투입됐고, 중반부를 넘어 현재 61명이 살아남았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하게 될 11인은 누가 될 지, 가요 관계자들의 설문을 통해 꼽아봤다. ▶김세정(20)소속사:젤리피쉬연습 기간: 1년 11개월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김세정의 이름을 첫번째로 거론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세정은 초반 JYP 전소미의 기세를 꺾고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연습생으로, 예쁜 외모와 실력은 물론이고 착한 인성으로 큰 팬덤을 얻었다. 김세정을 꼽은 관계자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가장 많은 팬덤과 인기를 가져갈 인물이다. 아이돌이 가져야 할 역량을 모두 갖췄다. 미모와 노래, 춤까지 완벽하고 무엇보다 착한 인성이 더해져 나무랄 데가 없다"고 평가했다. ▶주결경(18)소속사:플레디스연습 기간: 5년 5개월중국 출신인 주결경은 미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이 투표한 외모 평가에서 주결경이 1위를 차지하며 같은 연습생 중에서도 부러움을 살만한 외모를 갖췄다. 또 166cm의 큰 키에 마른 몸매로 시원스럽게 춰내는 춤실력은 주결경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 관계자는 "주결경은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 활약해도 될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소유했다. 아이돌로 데뷔했을 때 잠재력이 매우 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임나영(21)소속사:플레디스연습 기간: 4년 7개월웬만한 자극 없이는 표정 변화가 없는 임나영은 이미 '스톤 나영'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묘한 매력을 어필한 임나영이지만, 실력이 부족한 팀원을 챙기는 등 조용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5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하며 실력을 다진 임나영은 171cm의 큰 키로 댄스에 일가견을 보이고 있다. ▶최유정(17)소속사:판타지오연습 기간: 4년 7개월공식 센터다. '프로듀스101' 첫 번째 미션에서 당당히 센터로 낙점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장 중앙에 자리했다. 덕분에 최유정의 인지도는 초반부터 치솟았다. 아기같은 얼굴에 깜찍한 눈웃음이 더해진 최유정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방면에서 실력을 입증, 팬덤을 더욱 굳히고 있다. 관계자는 "친근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열심히 땀흘리고 꾸밈 없는 모습이 많은 표를 얻고 있다. 눈물도 많고 잘 웃는 것은 삼촌팬들을 이끄는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김도연(17)소속사:판타지오연습 기간: 1년 5개월주결경과 외모 쌍벽을 이루는 연습생이다. 연습 기간이 길지는 않으나 빠른 습득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예쁜 외모에 좋은 비율로 절로 눈길을 끌게 하는 것이 매력이다. 그룹 미션인 '라차타'에서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개인 클립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소미(15)소속사: JYP연습 기간: 2년'어차피 1등은 전소미'라는 말이 돌았다. 전소미는 앞서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이미 인지도가 있던 연습생이다. 때문에 초반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을 때 1위를 오랜 기간 유지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근 전소미는 젤리피쉬 김세정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데뷔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두 번의 탈락은 없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관계자는 "'식스틴'을 통한 기존 팬덤이 크게 작용 중이다. 대형 기획사 소속인데다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강미나(17)소속사: 젤리피쉬연습 기간: 1년 1개월'프로듀스101' 공식 애교쟁이다. 강미나는 "끼부리는 것은 자신있다"며 눈웃음을 지으며 심사위원까지 녹여버렸다. 사랑스러운 매력 덕분에 여성 팬들의 비율도 높다. 다소 통통한 몸매에 악플러들의 지적을 받은적도 있으나 이때 역시 "다이어트가 어렵다"며 눈웃음을 지어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팬들은 "강미나는 최종 11인에 발탁되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사랑 받을 캐릭터"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정채연(19)소속사: MBK연습 기간: 8개월이미 다이아로 데뷔했던 멤버다. 그러나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연습생 신분으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짧았지만, 데뷔 후 활동한 덕에 초반 MBK 다이아 출신 멤버들에 대한 관심은 컸다. 그 중에서도 정채연은 특출난 외모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채연은 '프로듀스101'이 실시한 인성 평가에서도 쏟아진 음료수를 손수 치우는 등 인성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관계자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모다. 하얀 피부에 순수한 매력이 남녀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유연정(17)소속사: 스타쉽연습 기간: 1년 3개월보컬로 평정했다. 초반 유연정의 인지도는 미비했으나 곡 '다시 만난 세계'가 유연정의 인기는 크게 상승했다. 유연정이 '다시 만난 세계'의 고음 부분을 담당,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센터를 밀어내고 더 큰 호응을 얻은 결과였다. 이후 유연정에게는 실력파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김소혜(17)소속사: 레드라인연습 기간: 1년김소혜가 이렇게까지 치고 올라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가요 기획사 소속이 아닌데다, 소속사 평가에서 곡 '왠지'로 학예회급 실력으로 기함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소혜는 꿋꿋하게 무대를 이어나갔고, 시청자들은 김소혜의 이런 엉뚱하고 4차원 매력에 꽂혔다. 또 회를 거듭할 수록 데뷔를 위해 흘리는 땀과 열정을 높게 샀다. 김소혜를 지목한 관계자들은 "김소혜는 실력보다는 직접 키운다는 느낌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전소연(18)소속사: 큐브연습 기간: 1년 6개월실력파다. 전소연은 소속사별 퍼포먼스 무대에서부터 기량을 발휘했다. 포미닛의 곡 '미쳐'를 파워풀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맛깔나는 래핑도 수준급이었다. 무대 위에서 훨훨 나는 전소연의 인지도는 실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장근석은 방송에서 "큐브 연습생 중 원톱이라고 들었다"라며 전소연을 찾아가 응원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스펀지 같은 연습생이다. 길지 않은 연습생 기간임에도 실력적으로 압도적이다"라고 소개했다.황미현 기자 2016.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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